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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을 하면 정력이 떨어진다는데 사실인가요?
일산연세참비뇨의학과 조회수:2540 175.192.134.172
2016-02-17 19:08:05

Q. 정관수술을 하면 정력이 떨어진다는데 사실인가요?

 

A.

사실이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정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다면 이렇게 많이 이용되는 피임법으로 사용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심리적인 원인으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으로 판단 되는데, 실제 수술 하신 분들을 대해 보면, 오히려 임신에 대한 걱정이 줄어 성생활의 만족도가 늘어나는 것을 많이 경험 합니다. 정관수술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았어도,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을 들을 일이 없으니 여러 가지 편견을 가지신 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정관수술을 정액 전체가 나오는 길을 완전히 막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러다 보면 남자의 기능을 상실하여 발기 또한 잘 안 될 것이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런 것은 잘못 된 생각입니다.

고환에서 정낭까지 정자가 이동하는 가느다란 관을 정관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정액 중 정자가 차지 하는 부피는 3%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나머지 정액의 대부분은 전립선에서 만들어져 정낭에서 정자와 만나게 됩니다. 고환에서 나오는 부분의 정관을 찾아 잘라서 끝을 묶어주는 과정을  정관수술이라고 하는데, 정자의 부피가 얼마 되니 않으므로 정관을 막는다고 해서 정액이 줄어드는 것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정관을 막게 되면 새로 생긴 정자는 각 세포의 수명이 다하면 몸으로 흡수 되게 됩니다.

사람의 정력을 결정 짓는 요소는 음경으로 가는 혈관의 기능, 고환의 남성호르몬 분비 기능,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정관수술은 음경으로 가는 혈관과는 아주 멀찍이 떨어져 있는 부분을 수술 하게 되므로, 발기 능력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정관을 막는다고 해도 음경에서 나오는 남성호르몬은 정상수치를 유지 합니다. 그 이유는 고환이 정자를 만드는 기능과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기능을 하는데, 남성호르몬은 정관이 아니라 고환 내부를 관통하는 혈관을 통해 몸으로 퍼져나가게 되므로 영향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심리적인 원인으로 생각이 되는데, 비슷한 원인으로 정관 복원술 후에 정력이 좋아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근거도 부족하고, 비뇨기과 의사의 경험으로는 아무 영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지어는 반대로 느끼는 사람도 다수 경험하게 됩니다.

피임법은 본인이 처한 상황을 고려 하여 적절하게 선택 해야 합니다. 다만 정관수술을 고려 할 때 정력의 저하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원문기사 링크 :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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