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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게 되는 건 어떤 이상인가요?
일산연세참비뇨의학과 조회수:1875 175.192.134.172
2016-02-17 19:37:04

 

Q.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게 되는 건 어떤 이상인가요?

 

A.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을 의학적으로는 야간뇨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하루 밤에 두 번 이상 깨게 되는 것을 이상으로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한 번만 깨어나더라도 이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밤에 소변을 보게 되는 이유는 밤에 만들어지는 소변량이 많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합니다.

 사람의 방광 크기는 400cc 정도 되는데, 보통은 자는 동안에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므로 밤새 만들어지는 소변의 양이 방광을 가득 채울 만큼보다 적습니다. 이런 원리로 자는 동안에는 소변을 볼 일이 없어지는 것인데, 평소에 마시는 물을 양이 너무 많거나, 나이가 들어가며 항이뇨호르몬의 영향이 줄어들게 되면, 밤중에 만들어 지는 소변 양이 많아져 야간뇨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상 생활 중 소변을 보는 양을 측정하여 기록을 한 결과를 분석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더라도 저녁시간에는 물 섭취를 줄이고, 자기 전에는 소변을 봐서 방광을 비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좋고, 필요한 경우 약물을 함께 사용 하게 됩니다.

 밤에 만들어 지는 소변량이 많지 않더라도, 방광이 민감하여 소변이 방광을 다 채우기 전에 소변 마려움을 느끼는 경우에도 야간뇨가 생깁니다. 남성에 있어서는 주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방광감각의 변화 때문에 생기고, 여성에게는 폐경 이후 방광이 점차 민감해 지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변을 잘 못 보는 경우에도 방광에 남은 공간이 없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런 경우에는 염증이 발생하기 쉬워 방광을 더욱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야간뇨는 그 자체로도 꽤 많은 불편함을 불러오지만, 소변을 보느라 잠에서 깨게 되는 것이 시발이 되어 잠을 깊게 오래 주무시지 못하면, 그로 인해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더 줄어들게 되어 야간뇨가 더욱 심해지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점차 나빠지는 경로의 적절한 지점을 차단하는 것이 당장의 증상뿐 만 아니라 향후 배뇨기능의 악화를 막게 됩니다.

 야간뇨는 어려운 검사가 필요한 증상이 아니니, 적절한 검사와 치료료 편안한 밤과 활력있는 생활에 도움을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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