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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많이 참는 습관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일산연세참비뇨의학과 조회수:840 175.192.134.172
2016-02-17 19:38:51

 

Q. 소변을 많이 참는 습관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A .

일상적으로 소변을 과도하게 참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마시라고 당부 드리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방광의 민감도에 따라 일부러라도 적당한 정도까지 참는 교육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결론적으로는 적당하게 참되 너무 많이 참는 것은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다 보면 직업적인 이유 등으로 하루 종일 화장실을 가지 않는 분들도 만나게 되는데, 이런 습관은 스스로 방광을 망가뜨리는 습관입니다. 보통 정상적으로는 3-4시간에 한 번 정도 소변을 보게 되는데, 수분 섭취가 아주 적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 정도 시간에 방광이 가득 차게 됩니다. 이 시간을 많이 넘기게 되면, 방광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는데, 습관적이라면 방광의 근육이 점차 힘을 잃어가게 되어 배뇨 기능이 악화되게 됩니다. 직업적인 특성이 있고 일 하시다 보면 마음이 너무 급해 화장실을 잘 안 가게 되더라도, 중간에 한 번 정도는 5분만이라도 시간을 내시길 바랍니다. 나는 6-7시간씩 잘 참는다고 자랑 하실 일이 절대 아닙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소변을 전혀 안 참고 자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너무 자주 보는 습관도 좋지는 않습니다. 방광은 그 기능 자체가, 소변을 저장하여 사람이 소변 보는 일 사이에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장기 입니다. 방광의 크기를 너무 채우지 않고 소변을 보는 습관이 들게 되면, 방광은 스스로 그 크기를 다 이용하지 않는 것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특히 과민성방광 환자인 경우 방광에 소변이 별로 차지 않았는데도 마려운 감각만 강하게 느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런 때에는 오히려 소변을 조금씩 참는 연습을 치료로서 가르치기도 합니다.

 평소 그냥 생긴 대로 살면 되듯이 방광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이 좋아서 방광 근육이 평생 좋은 힘을 가졌거나, 평생 전립선 비대증도 없고, 나이가 들어도 방광이 전혀 민감해 지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평소에 방광을 학대하지 마시고 적절한 훈련을 하신다는 마음으로 배뇨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기사 링크 :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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