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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전립선 질환에 안 좋은가요?
일산연세참비뇨의학과 조회수:1390 121.161.11.209
2016-07-11 09:17:45

 

질문 = 커피가 전립선 질환에 안 좋은가요?

 

답변 = 비뇨기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로부터 꽤 많이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 사실 하나의 답으로 예·아니오를 말씀드리기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결국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얘기 입니다. 대표적인 전립선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인 경우에는 증상의 완화를 위해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의 민감도가 높아짐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깨거나, 소변을 참기가 어려워져 화장실을 급하게 가는 등의 증상이 그런 증상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커피를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자제하시길 권하게 됩니다. 배뇨에 대한 카페인의 작용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이뇨 작용이고 다른 하나는 방광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현상입니다. 이뇨작용으로 인해 소변의 배출이 많아지게 되면 방광이 더 빨리 채워지므로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 또한 방광을 자극하게 되면, 소변이 마려운 감각의 정도가 더 심하게 나타나고, 소변이 마렵지 않을 시점에 마렵다는 느낌이 들게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만이 아니라 과민성 방광이나 전립선염 등 방광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질병이 있는 분에게는 같은 이유로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전립선의 증식을 더하게 하여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을 자체를 더 악화시킨다는 말은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한편 전립선암에는 커피가 오히려 좋은 양향을 미칩니다.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줄이는데, 특히 악성도가 놓은 전립선암의 발병을 막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는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신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미루어, 카페인 외 커피 성분의 영향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커피같은 식물성 식품은 전립선암에 좋은 영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하나의 똑같은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어도 앞에 설명 드린 방광의 자극 증상이 없거나, 커피를 마셔도 증상의 불편함이 더 심해지지 않는다면 미리 줄이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 현명한 선택을 하신다면,기호식품도 즐기며 건강을 유지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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