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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수술 후에도 증상이 지속됩니다. 어떤 이유 일까요?
일산연세참비뇨의학과 조회수:2960 121.161.11.209
2016-11-03 10:11:32

 

 

배뇨증상이 있어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하고도 증상이 남아있거나, 일시적인 호전 후 다시 불편함이 생겼다는 분들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술이 잘 되지 않았던가 혹은 수술 자체의 효과가 별로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시고 계십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 져 소변이 나가는 길을 막아 생기는 질병인데, 소변발을 가늘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방광을 점점 민감하게 하여 빈뇨, 야간뇨, 요절박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방광의 과민성을 동반한 전립선비대증의 경우에는 방광의 과민성을 덜어주는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데,때에 따라서는 전립선비대증 수술이 과민성방광의 치료에 선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먼저전립선비대증 수술을 하고 나서,남아있는과민성방광의 증상에 대한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전체 치료 중에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증상을 조절하도록 느긋하게 마음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내시경으로 전립선의 일부를 절제하여 구멍을 뚫는 과정이므로, 원칙적으로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 남아있는 전립선에서 다시 전립선비대 조직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수 년이 지난 후부터 조금씩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남아있는 조직이 많을수록 새로 증식 할 수 있는 조직의 양이 많아집니다.수술 시 되도록이면 전립선비대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겠지만, 환자의 상태, 수술 하는 의사의 성향에 따라 남아있는 전립선의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술 기법이 발달해서 이전과 같은 기구로 같은 사람이 수술을 해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시술 효과가 신통치 않아 지금은 퇴출 된 시술동도 꽤 있는데,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으신 분들일수록,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효과는 떨어지는 시술을 받으셨을 수 있습니다. 증상의 개선이 확실하지 않으신 분들은 요도내시경 등의 검사로 확인을 해 보는 것도 고려 해 볼 수 있습니다.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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