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오한·발열·근육통 급성전립선염 의심
갑자기 오한과 열이나며 근육통에 소변이 잘 안나온다면 급성 전립선염을 의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은 소변을 볼 때 생기는 불편감과 함께 회음부 또는 아랫배나 고환에 주기적인 통증을 느끼게 되는 만성전립선염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전립선염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도의 약한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이 문제가 되는 질병이다. 하지만 급성전립선염은 뚜렷한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하고 심한 염증 자체가 문제가 된다.
![]() |
참고로 전립선이 없는 여성에게는 균 감염이 발생을 하게 되면 바로 방광염을 일으키고 심해지면 신우신염으로 이행하게 되는데, 남성에게는 급성전립선염이 먼저 나타나게 된다. 만약 전립선비대증이 심하여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염증이 추가로 발생한다면, 염증을 치료 한 후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다.
이영훈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급성전립선염은 벼뇨기과의사로서 환자를 보면서도 자주 마주치게 되는 질병은 아니다. 다만 증상의 초기에 질병이 진단이 되어 치료를 하게 되었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하는 질병이다”며 “중년 이후 남성에게 갑작스러운 오한, 발열과 배뇨장애가 동반된다면, 단순한 감기나 몸살로 생각하시지 마시고, 전립선에 염증이 없는지 확인을 꼭 하시도록 당부 드린다”고 조언했다.
http://star.mt.co.kr/stview.php?no=2017122713360147489&pDepth=news&pDepth1=fashion&pDepth2=fashion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