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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매독의 증상과 치료
일산연세참비뇨의학과 조회수:2999 121.161.11.209
2019-08-07 10:09:08

성병, 매독의 증상과 치료

 

매독은 예전부터 대표적인 성병으로 알려진 질환이다. 하지만 매독이 어떤 병인가를 생각 해보면 어떤 병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레포네마 팔리듐이라는 균이 원인이 됩니다.
 
매독은 임질처럼 요도에 염증을 일으켜 고름이 나오는 것 같은 증상이 전혀 없는 질환이고 감염이 된 후 일정 기간 후 증상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감염이 되고도 감염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매독 감염이 된 경우 균이 침입한 지점에 작은 궤양이 생긴 후 며칠 사이에 저절로 사라진다. 균이 침입한 지점이므로 주로 성기, 질, 항문, 직장 등에 발생하는데 드물지만 입술, 구강내에도 생기는 경우가 있다. 매독 균이 침범하기 전에 피부에 미세한 손상이 생긴 부위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궤양은 통증이 없고 단단하게 만져지는데, 3~6주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 이렇게 궤양이 나타나는 단계를 1기 매독이라고 한다. 

2기 매독은 1기 매독의 궤양이 사라지고 수 주 후에 발생한다. 전신 피부의 발진이 생기는데,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특징적으로 발생한다. 발진 외에도 임파절이 커지거나,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이 생기기도 한다.  

3기 매독은 2기가 지나고 몇 년이 후에 나타나는데, 매독의 증상이 없어져서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에 나타난다. 증상은 중추신경계와 눈, 심장, 대혈관, 간 뼈 등 다양한 장기를 손상시키며 나타나는데, 심장의 혈관 같은 장기에 나타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키기도 한다.
 
진단은 혈청검사로 하게 되는데, 증상 없이 지내다가 건강검진에서 양성 소견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처음 하는 검사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확진에 이용되는 혈청검사를 해서 진단한다.  

치료는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사용하는데, 1기와 2기나 초기 잠복매독에는 단 한번의 주사로 치유가 되고, 후기 잠복매독인 경우에는 1주 단위로 3회의 주사 요법을 시행한다. 치료 자체는 쉬운 편이나 근육주사가 매우 아프고,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영훈 일산 연세비뇨기과 원장은 “매독의 예방을 위해서는 매독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인데, 콘돔을 쓰는 것도 병변 부위와의 접촉을 막는 의미에서 어느 정도의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인류에게 항생제가 사용된 이후 다른 치료를 위해 사용한 항생제에도 매독이 저절로 치유가 되어 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드물게 발견이 되긴 하지만, 여전히 매독 환자는 꾸준히 발견이 되고 있으므로 예방과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질병이다”고 밝혔다.

 

 

http://star.mt.co.kr/stview.php?no=2019070310303585228&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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